대구 달성군서 전동휠체어 타고 가던 60대 남성 실종

이승규 기자 2023. 8. 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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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1시 45분쯤 대구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에서 실종된 남성이 타고 있던 전동휠체어./대구소방안전본부

제6호 태풍 카눈 관련해 대구 달성군에서도 실종자 1명이 발생해 구조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쯤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던 6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 이 남성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전동휠체어는 현장 인근에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은 100여명 인력을 투입해 A씨를 수색 중이다.

이와 별도로 이날 낮 12시 33분쯤 군위군 효령면의 한 논에서 물에 휩쓸린 A(67)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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