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일산상설문화공연 11~19일 저녁 7시 개최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2023 일산상설문화공연'이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일산상설문화공연은 'TOGETHER 일상'이라는 주제로 매일 오후 7시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개막일인 11일에는 '울산대학교 치어리딩팀 기린응원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이어 JCN이 주최하는 시민 노래자랑 행사인 '우리 동네 가수왕'이 열린다. 축하공연에는 강진, 김용빈, 김송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12일에는 '동구체조협회장배 댄스대회', 13일에는 싱어롱 일산 '추억의 노래 따라부르기'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4일에는 조영구 등이 출연하는 '열린 TOP가요쇼'가 예정돼 있다.

15일부터 17일까지는 지역문화예술단체의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일산상설문화공연 후반부에는 지난해 도입되어 큰 인기를 모았던 '일산비치 갓 탤런트' 경연을 시즌2로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18일 16개 팀이 본선을 치르고, 19일 10개 팀이 결선을 치러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춤, 노래, 기예 등 다양한 장기를 가진 전국의 재능 있는 참가자들의 무대가 여름밤 해수욕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더할 전망이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는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고,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만전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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