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2분기 게임 매출 1072억원…웹보드 게임 매출 2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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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대비 매출 7.8%, 영업이익 302.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매출 면에서 5691억 원이라는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하지 못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0억 원과 146억 원의 전망치를 상회했다.
게임 부문은 웹보드 게임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107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NHN은 모바일 웹보드 게임 매출이 46.3% 증가하는 등 전체 웹보드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하면서 게임 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NHN 정우진 대표는 "올해 웹보드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10~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제로 젊은 이용자 층이 늘어나고 유지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있으며, 3분기 출시 예정인 'LA섯다'를 통해 젊은 신규 이용자 유입이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미드코어 장르 신작 '다키스트데이즈'는 3분기 중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연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최근 사전예약이 시작된 '우파루 오딧세이'와 정식 명칭이 확정된 '로그에그' 등 주요 신작들을 하반기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정우진 대표는 "2분기 NHN은 제한적 환경에서도 각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했고 이러한 노력이 정량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특히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를 기점으로 각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내실 다지기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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