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휩쓸린 70대男 구조한 20대女…알고보니 '깜짝'
신현보 2023. 8. 10.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대표 출신 여자 유도선수가 파도에 휩쓸린 70대 남성을 구조한 사연이 뒤늦게 전해져 화제다.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시청 유도팀 소속 양서우 선수(27)는 지난 5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린 피서객 A씨(78·남)를 구조했다.
양 선수는 A씨 구조 당시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자리를 떠났으나, 주변에서 유도 선수라고 얘기하는 것을 들은 A씨 가족이 순천시에 전화를 걸었던 것이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출신 여자 유도선수가 파도에 휩쓸린 70대 남성을 구조한 사연이 뒤늦게 전해져 화제다.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시청 유도팀 소속 양서우 선수(27)는 지난 5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린 피서객 A씨(78·남)를 구조했다.
A씨는 이날 가족과 함께 만리포해수욕장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 갑작스럽게 이안류를 만나 발이 닿지 않는 깊은 곳까지 휩쓸려갔다.
이에 A씨 가족들은 119에 신고하고 구조대원을 기다리던 중, 상황을 목격한 양 선수가 바다에 뛰어들어 파도에 휩쓸린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양 선수의 선행은 A씨의 딸이 순천시 체육산업과로 전화를 걸어오면서 알려졌다. 양 선수는 A씨 구조 당시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자리를 떠났으나, 주변에서 유도 선수라고 얘기하는 것을 들은 A씨 가족이 순천시에 전화를 걸었던 것이다.
A씨 가족은 시 관계자에게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일어났던 일을 설명하고 양 선수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양 선수는 주말을 맞아 만리포에서 해녀로 일하고 있는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피서객을 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양 선수는 2년 전 강유정에서 양서우로 개명했다. 그는 2021년 도쿄올림픽 여자 유도 48㎏급 경기를 앞두고 개체 통과를 위해 삭발하는 투혼을 보이기도 했다.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국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삼성 주식 버려야 삽니다"…'백기사' 회사 주주들 '분통'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 "바이든, 제대로 허 찔렸다"…시진핑의 무서운 '반격 카드' [김리안의 에네르기파WAR]
- "식비 1만2000원 내라고…" 잼버리 지원 나간 공무원들 '황당'
- 사흘 만에 급조된 '잼버리 콘서트장'…태풍 견뎌낼까 [르포]
- "매일 전쟁이다"…여의도 직장인 점심시간은 11시부터라고? [돈앤톡]
- '음주' 김새론,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복귀 시동
- 윤도현 "3년 투병 마쳤다"…암세포 완치 판정 [건강!톡]
- "큰형에게 동생들은 착취 대상"…박수홍 동생 입 열었다
- "가진 건 재력 뿐"…'건물주' 장근석, 1200만원 결혼정보회사 가입
- "갑자기 굉음이…" 버스 바닥 뚫고 솟구친 '맨홀 뚜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