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매직’은 계속 된다, 돈치치 몬테네그로 상대로 34점 포함 트리플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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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가 몬테네그로를 상대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슬로베니아 남자농구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라냐 스토지체 홀에서 열린 몬테네그로와의 친선 경기에서 104-100으로 승리했다.
돈치치는 32분 52초를 뛰며 34점 13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4쿼터 슬로베니아가 몬테네그로의 거센 추격에 고전할 때도 돈치치가 해결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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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남자농구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라냐 스토지체 홀에서 열린 몬테네그로와의 친선 경기에서 104-100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의 에이스 루카 돈치치(24, 201cm)다. 돈치치는 32분 52초를 뛰며 34점 13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3일 그리스전(21점 10리바운드 14어시스트)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이다.
선발 출전한 돈치치는 자카 블라치의 3점슛을 어시스트하며 경기를 출발했다. 이어 중거리슛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고, 조던 모건의 레이업을 도왔다. 또 한번 중거리슛을 집어넣은 그는 레이업과 함께 파울까지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1쿼터부터 꾸준히 득점과 어시스트를 적립했고, 막판에는 3점슛까지 터트렸다.
2쿼터 잠시 벤치에서 휴식을 취한 돈치치는 7분여를 남기고 투입됐다.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킨데 이어 중거리슛으로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었다. 2쿼터 종료 직전에는 외곽포를 꽂으며 슬로베니아에 55-53, 리드를 안겼다.
후반 들어서도 돈치치의 농구쇼는 계속 됐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재치 있는 패스로 연이어 동료들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또한 미드레인지 점퍼에 이어 레이업으로 연속 공격을 성공시켰다. 3쿼터 막판에는 정확한 패스로 클레멘 쿼레일의 3점슛을 도왔다.
4쿼터 슬로베니아가 몬테네그로의 거센 추격에 고전할 때도 돈치치가 해결사로 나섰다. 3점슛으로 몬테네그로의 추격을 뿌리쳤고, 블라치의 외곽포를 어시스트했다. 이미 트리플더블을 완성한 뒤에도 활약은 계속 됐다. 경기 종료 직전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꽂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슬로베니아에서도 루카 매직을 보여준 돈치치.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서 조국을 어디까지 이끌 수 있을까. 돈치치의 플레이를 주목해야 되는 이유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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