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전자처방전' 도입…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개시

환자 편의성 높여

조선대학교병원이 14일 개원 52주년 비전선포식을 열고 2028년 건립 예정인 스마트 새병원 조감도를 공개했다.(조선대병원 제공) 2023.4.14/뉴스1 ⓒ News1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조선대병원이 10일부터 전자처방전을 도입하고 환자편의를 위한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도입한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기능은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과 연동해 전자처방전, 진료비 결제, 하이패스 등록, 차량번호 등록, 진료비영수증, 실손보험 청구 등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된다.

병원을 찾는 초진, 재진 환자들에게 수시로 알림을 발송, 복잡한 진료 시스템의 길잡이 역할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호남지역 최초로 도입한 '알림톡 전자처방전' 서비스는 진료비 결제 후 약국 처방전까지 알림톡으로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약국 제출용 전자처방전을 QR코드로 제공해 환자가 약국에 전자처방전을 전송하고 처방약을 받을 수 있다.

김경종 조선대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최첨단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의료 환경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과 인프라를 통해 더욱 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