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1위기업 비구이위안도 채무불이행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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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매출 기준 최대 부동산 개발기업인 비구이위안이 채무불이행 위기에 처했습니다.
중국에서는 2021년 말 상위권 부동산 기업 헝다가 채무불이행 상태가 되면서 관련 기업 대부분이 유동성 부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습니다.
이에 따라 비구이위안까지 채무불이행이 확정되면 중국 부동산 시장에는 큰 충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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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매출 기준 최대 부동산 개발기업인 비구이위안이 채무불이행 위기에 처했습니다.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 등에 따르면 비구이위안은 지난 7일 만기가 된 액면가 10억 달러 채권 2종의 이자 2,250만 달러, 한화 약 296억 원을 갚지 못했습니다.
비구이위안은 채무불이행 통지 전에 30일간의 유예기간을 갖게 되지만, 이미 시장에서는 해당 채권 가격이 급락하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비구이위안의 주가가 큰 폭으로 내리면서 채무불이행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오늘 오후 2시 기준 홍콩 증시에서 비구이위안 지주사 주가는 전날보다 약 6% 떨어진 상태입니다.
중국에서는 2021년 말 상위권 부동산 기업 헝다가 채무불이행 상태가 되면서 관련 기업 대부분이 유동성 부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습니다.
이에 따라 비구이위안까지 채무불이행이 확정되면 중국 부동산 시장에는 큰 충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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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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