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 만년교 등 금강권 5개 지점 '홍수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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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강풍과 비구름을 몰고 북상함에 따라 대전과 충남지역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10일 금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대전 갑천 만년교, 영동 양강교, 논산대교, 무주 취수장, 아산 충무교 등 금강권 5개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전시는 하천 수위 상승에 따라 갑천대교 및 만년교 하상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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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강풍과 비구름을 몰고 북상함에 따라 대전과 충남지역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10일 금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대전 갑천 만년교, 영동 양강교, 논산대교, 무주 취수장, 아산 충무교 등 금강권 5개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 만년교 수위는 주의(3.5m)에 근접한 3.25m로 관측되고 있다. 다른 지점 역시 아직 주의 수준을 넘어서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하천 수위 상승에 따라 갑천대교 및 만년교 하상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대전과 충남 전역에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으로 초속 10~22m, 순간 최대 초속 25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9일 0시부터 10일 오후 2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대전 172.2㎜, 계룡 168㎜, 청양 165.5㎜, 부여 164㎜, 공주 149.5㎜, 천안 126.5㎜, 당진 71.5㎜, 보령 29㎜, 서산 15.7㎜, 태안 6.5㎜ 등이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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