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공동대표 집행임원 체제 전환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2023. 8. 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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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신임 대표. 한온시스템
너달 쿠추카야 사장. 한온시스템
한온시스템이 1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사장을 공동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하고, 너달 쿠추카야 사장과 공동대표집행임원(Co-CEO)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신임 대표는 사장 승진과 함께 대표집행임원으로 내정돼 너달 쿠추카야 사장과 공동 대표집행임원을 담당하게 됐다. 그는 한온시스템 최고재무책임자(CFO), HVAC/시스템 부문 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 대표집행임원을 맡은 너달 쿠추카야 사장은 한온시스템 글로벌 영업 및 R&D 총괄 사장 및 최고고객책임자(CCO), 유럽 담당 사장을 역임해왔다.

한온시스템 관계자는 “공동대표집행임원인두 사람은 30년 가까이 회사에 재직하며 글로벌 감각을 갖춘 경영 전문가”라며 “시너지를 통해 친환경차 시장을 리딩하는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정용수 집행임원이 한국사업사장 및 수석부사장으로 임명됐다. 정 신임 한국 사장은 한라공조 입사해 지금까지 HVAC/시스템 부문과 글로벌 공급망 관리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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