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남편, 직접 처방한 약으로 아내 살해"…서장훈 분노한 사연은

/사진=AXN, TVasia Plus 예능 '풀어파일러 3'

방송인 서장훈이 직접 처방한 수면제로 아내를 살해한 의사 남편 사연을 듣고 분노했다.

10일 방송되는 AXN, TVasia Plus 예능 '풀어파일러 3'에서는 유럽 운하를 핏빛 공포로 물들인 충격적인 살인 사건이 소개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사건의 범인은 존 스위니라는 남성이었다. 그는 연인들을 잔인하게 살해했으나 주변으로부터 전혀 의심받지 않았다.

이에 풀어파일러 멤버 4인은 범인의 소지품을 살펴보고, 그의 직업적 특성을 추론해 프로파일링에 나섰다. 서장훈을 비롯해 이진호, 김민아는 "범인의 직업이 목수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한석준은 "식육 처리 기능사"라고 확신하며 소신 추리를 이어갔다. 존 스위니 사건의 전말과 정답을 추리한 멤버는 누구인지 등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 범죄 전문가 권일용 교수는 실제 국내에서 벌어진 직업적 특성을 악용한 살인 사건을 소개한다. 권 교수는 "의사 남편이 자신이 직접 처방한 수면제를 아내에게 먹인 뒤 약물까지 주입해 살해했다"고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X라이네"라며 분노했다.

또 멤버들은 셀레나 킨타니야의 죽음에 관한 사건도 파헤친다. 셀레나는 6000만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한, 한때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라틴 아티스트로 꼽혔던 디바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