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강타' 잠실 수원 인천 경기, 일찌감치 취소 결정 [공식 발표]

이종서 2023. 8. 10.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수두권 경기가 일찌감치 순연 결정이 내려졌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10일 두산은 김동주를, 삼성은 데이비드 뷰캐넌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5강 싸움'에 바쁜 두산과 '탈꼴찌' 의지가 강력한 삼성이지만, 둘의 맞대결은 다음으로 밀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KBO리그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그라운드에 비가 내려 방수포가 설치되어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3.08.10/
2023 KBO리그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그라운드에 비가 내려 방수포가 설치되어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3.08.10/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수두권 경기가 일찌감치 순연 결정이 내려졌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지난 8일에는 두산이, 9일에는 삼성이 승리를 잡으면서 '1승1패'로 맞섰다.

10일 두산은 김동주를, 삼성은 데이비드 뷰캐넌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김동주는 올 시즌 13경기에 나와 2승4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총 세 차례 등판해 15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최근 삼성전은 지난달 5일로 4⅓이닝 5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삼성 데이비드 뷰캐넌이 등판한다. 올 시즌 20경기에서 8승6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최근 등판은 지난 4일 LG 트윈스전으로 7이닝 3실점 호투를 펼쳤고,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4월26일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5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했다.

'5강 싸움'에 바쁜 두산과 '탈꼴찌' 의지가 강력한 삼성이지만, 둘의 맞대결은 다음으로 밀렸다.

오전 9시 태풍이 남해안에 상륙한 가운데 서울에도 오후 무렵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다음날까지 비예보가 있는 만큼, 경기 취소를 일찍 결정했다.

두산은 대전으로 이동해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삼성은 인천에서 SSG 랜더스와 경기를 한다.

아울러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맞붙는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도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