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찾은 클린스만, 주말부터 손흥민·조규성 등 유럽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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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으로 건너간 위르겐 클린스만(59)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일랜드서 개인 용무를 마친 뒤 주말부터 손흥민(토트넘)과 조규성(미트윌란) 등 유럽파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한다.
한 토트넘 팬은 10일(한국시간) SNS에 클린스만 감독과의 인증샷을 올리며 "아일랜드 더블린의 길거리에서 토트넘 레전드가 내게 '아주 멋진 팀의 유니폼을 입고 있네'라고 말을 걸어줬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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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한국 매체와 온라인 기자 간담회 진행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유럽으로 건너간 위르겐 클린스만(59)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일랜드서 개인 용무를 마친 뒤 주말부터 손흥민(토트넘)과 조규성(미트윌란) 등 유럽파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한다.
한 토트넘 팬은 10일(한국시간) SNS에 클린스만 감독과의 인증샷을 올리며 "아일랜드 더블린의 길거리에서 토트넘 레전드가 내게 '아주 멋진 팀의 유니폼을 입고 있네'라고 말을 걸어줬다"고 적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1990년대 토트넘에서 4시즌 동안 선수로 활약했던 바 있다.
이 인증샷으로 클린스만 감독이 현재 아일랜드에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그는 개인 용무를 위해 아일랜드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서 공식 업무를 한다. 이번 주말 개막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찾아 해외파 선수들을 직접 체크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클린스만 감독이 현재 아일랜드에 머물고 있는 게 맞다"고 확인한 뒤 "개인 자선사업 일정을 소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브렌트포드와 토트넘의 EPL 개막전을 통해 손흥민의 경기를 보고, 이후 덴마크로 건너가 조규성(미트윌란)의 경기도 체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주말 유럽파 점검을 마친 뒤 미국으로 이동한다. 17일과 18일 양일간 한국 매체와 온라인으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이사진 회의 참석 등 국외 일정을 계속 이어간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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