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로 뜬 안다르, 남성고객까지 잡았다··· 매출 2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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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가 남성의류 판매가 크게 늘면서 올해 2분기 매출이 6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안다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 616억 원 중 맨즈 제품의 매출액이 약 30% 수준인 184억 원에 달했다.
안다르의 2분기 온라인 신규 남성 가입자 수는 1분기 대비 2.5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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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웨어 주목받으며 신규 고객↑"
안다르가 남성의류 판매가 크게 늘면서 올해 2분기 매출이 6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변덕이 심한 올해 여름 날씨에 쾌적하면서도 격식까지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의 비즈니스웨어가 2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안다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 616억 원 중 맨즈 제품의 매출액이 약 30% 수준인 184억 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 동기 대비 약 2배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판매 채널별로는 온라인이 91%, 오프라인이 123%로 매우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안다르는 비즈니스 웨어 시장에서 최근 크게 주목받으며 신규 고객들을 대거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다르의 2분기 온라인 신규 남성 가입자 수는 1분기 대비 2.5배 늘었다. 오프라인 역시 남성 가입자 수가 50% 가까이 증가했다.
연령대도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직장인 고객이 늘었다고 안다르는 설명했다. 또 구매자들의 구매 행태도 단품 1개만을 구매하기보다는 동일 상품의 색상을 다양하게 구매하거나 상의와 하의 세트로 구매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안다르 관계자는 “기존 주력 제품이었던 레깅스를 중심으로 한 여성 제품에만 집중하지 않고 남성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제품 기획에도 힘쓴 결과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애슬레저 문화에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 확대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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