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키 극대노한 상의 탈의 사진 “괴로워하는 거 알고 일부러”(컬투쇼)

[뉴스엔 서유나 기자]

한해가 키가 극대노한 상의탈의 사진에 키를 괴롭히기 위한 설계가 들어갔음을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8월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중간만 가자 코너에는 황치열이 스페셜 DJ, 한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해는 최근 친구들과 홍콩으로 3박 4일 휴가를 다녀왔다고 자랑했다.

곧 한해가 SNS에 게재한 휴가 셀카 사진이 공개됐고, 황치열은 "저렇게 맑은 데서 뜨거운 햇빛 아래 놀다 왔는데 어떻게 하나도 안 탔냐. (사진에선) 눈을 뜬 거냐, 감은 거냐"고 물었다.

한해는 "반쯤 뜬 것"이라고 해명, "제가 수영장 사진을 올릴 때마다 많은 분들이 놀리고 한숨을 쉬시는데 이유가 뭐냐. 저는 아직 (이유를)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김태균은 해당 사진에 샤이니 키가 '사진 왜 넘겼어 김기범 미쳤어 넌 왜 넘겼어 대체 왜 왜 왜 왜 사진을 넘긴거냐고 김기범 왜 왜!!!'라는 댓글을 남긴 것에 의문을 표했다.

한해는 "키 군이 제 상의 탈의를 굉장히 싫어한다. 제가 어디 놀러가서 수영장에 가면 훌러덩 벗는 스타일이다. (사진을) 올리면 괴로워한다. 그걸 알고 첫 번째 사진에 두면 안 보니까 첫 번째는 음식 사진을 두고 '어? 형 놀러 갔나 보네' 턱 (넘기는) 순간 상탈 두개가 (나온다). 그래서 키 군이 본인 자신을 탓하는 댓글을 남긴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해는 보통 햇빛이 뜨거운 곳에 가면 살이 타지 않기 위해 래시가드를 입고 놀지 않냐는 물음에 "그리 몸이 좋은 것도 아닌데 물놀이를 하면 뭘 못 입겠더라. 벗고 해야 하는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황치열은 "더 놀라운 건 아무것도 안 입었는데 안 탔다는 것"이라고 일침해 웃음을 이어갔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한해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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