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장관, 아프리카서도 ‘부산엑스포 유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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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순방에 나선 박진 외교부 장관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전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외교부는 박진 장관이 어제(9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아비 아머드 알리 총리와 업무 오찬을 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박진 장관은 "우리 정부는 개도국과의 발전 경험 공유와 장기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에티오피아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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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순방에 나선 박진 외교부 장관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전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외교부는 박진 장관이 어제(9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아비 아머드 알리 총리와 업무 오찬을 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장관은 “첫 아프리카 순방의 첫 방문국으로 수교 60주년을 맞은 에티오피아를 선택했다”며 “에티오피아는 우리의 최대 개별협력 대상국이자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한 혈맹”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비 총리는 “한-에티오피아 관계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한 단계 격상시킬 적기”라며 “한국의 어떠한 협력 제안에도 우리 정부는 열려있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박진 장관은 “우리 정부는 개도국과의 발전 경험 공유와 장기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에티오피아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박 장관은 같은 날 아디스아바바에서 아프리카지역 현지 공관장 회의를 열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 아프리카 개발협력 사업 등 대아프리카 외교 추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는 가나와 남아공, 탄자니아, 튀니지 등 사하라 이남과 북아프리카 지역 공관장 22명이 참석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아프리카에 있는 54개국이 모두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인 점을 고려해 엑스포 유치전에서 각 공관장의 적극적인 역할과 교섭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내년 서울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최초로 열리는 만큼, 많은 아프리카 정상들의 참석을 위해 각 공관장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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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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