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만달러로 판 커진 AIG 위민스 오픈 개막…R&A, AIG와 2030년까지 연장 계약

장강훈 2023. 8. 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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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이 커졌다.

10일(한국시간) 오후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이 총상금을 900만달러로 증액했다.

AIG 위민스 오픈을 주관하는 R&A는 이날 730만달러이던 총상금을 900만달러로 23% 증액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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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위민스오픈 출전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LPGA투어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판이 커졌다. 10일(한국시간) 오후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이 총상금을 900만달러로 증액했다.

AIG 위민스 오픈을 주관하는 R&A는 이날 730만달러이던 총상금을 900만달러로 23% 증액했다고 발표했다. US여자오픈(1100만달러)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1000만달러)에 이은 세 번째로 많은 액수다.

R&A는 AIG와 후원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글로벌 종합 금융회사인 AIG는 2019년부터 브리티시 여자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고, 2020년부터는 대회 명칭을 AIG 위민스 오픈으로 변경했다.

2026년 AIG 위민스 오픈은 잉글랜드 랭커셔주에 있는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엔스로 울러 R&A는 2026년 AIG 여자오픈 대회장을 잉글랜드 랭커셔주의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로 정했다고도 발표했다. 내년에는 스코틀랜드 파이프에 있는 세인트앤드루스 링크스 올드코스, 20205년은 웨일스에 있는 로열 포스콜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1998년과 2003년 등 다섯 차례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개최했고, 디오픈도 11번 열린 유서깊은 코스다.

AIG 위민스 오픈에는 고진영과 김효주 등 한국인 선수 15명이 출전한다. 김아림이 시부노 히나코(일본) 인 루오닝(중국) 등과 가장 먼저 출발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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