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간짬뽕보다 4배 매운 ‘간짬뽕 엑스’ 출시
박홍주 기자(hongju@mk.co.kr) 2023. 8. 10. 15:24
삼양식품이 간짬뽕의 매운맛과 용량을 대폭 늘린 신제품 ‘간짬뽕 엑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간짬뽕 엑스는 베트남산 고추를 사용해 맵기를 기존보다 4배 가량 높였다. 불닭볶음면과 비슷한 수준이다. 용량은 115g으로 9.5% 증량했다. 액상스프에 굴소스 원료를 더하고 다양한 해물 후레이크를 첨가해 해물맛과 감칠맛이 더욱 풍부해진 점도 특징이다.
간짬뽕은 지난 2007년 ‘국물 없는 짬뽕’ 콘셉트를 내세워 출시한 비빔면이다. 당시 차갑게 먹는 비빔면과 짜장면으로 한정적이던 비빔면 시장의 틈새를 공략해 인기를 끌었다. 면에 잘 비벼지는 매콤달콤한 액상소스와 신선한 해물맛으로 기존 비빔면 제품들과 차별화했다. 특히 군인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간짬뽕 엑스는 기존 간짬뽕에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만들어진, 간짬뽕 브랜드 확장을 상징하는 제품”이라며 “간짬뽕 엑스를 통해 볶음면 시장의 점유율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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