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권 때문에"…전처와 다투다 둔기로 폭행한 50대

ⓒ News1 DB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양육권 문제로 다투던 전처를 둔기로 폭행해 다치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5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낮 12시30분께 완주군 모처에서 전처 B씨의 머리 등을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와 만나 양육권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화를 참지 못하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