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韓 상륙→적지 않은 비 내리는 수원…‘괴물신인’ 김서현 선발 데뷔전 연기 가능성↑ [MK현장]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8. 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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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이 한국에 상륙한 가운데, 고척돔을 제외한 실외구장서 펼쳐지는 네 경기는 열릴 수 있을까.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9차전을 가진다.

수원KT위즈파크도 방수포에 뒤덮인 가운데, 선수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하루 종일 비 예보가 있는 가운데, 경기는 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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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이 한국에 상륙한 가운데, 고척돔을 제외한 실외구장서 펼쳐지는 네 경기는 열릴 수 있을까.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9차전을 가진다. 앞선 두 경기에서 KT가 승리를 가져오며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한화는 4연패 늪에 빠진 상황이다.

이날 경기는 많은 야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경기다. 바로 한화 괴물 신인인 김서현이 KBO리그 선발 데뷔전이 예고된 날이기 때문이다.

사진(수원)=이정원 기자
김서현은 선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까. 사진=천정환 기자
서울고 졸업 후 전체 1순위로 한화 지명을 받은 김서현은 올 시즌 1군 18경기 1세이브 평균자책 5.60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월 7일 두산 베어스전 등판을 끝으로 2군으로 내려가 선발 수업을 받았다.

6월 15일 롯데 퓨처스팀과 경기와 함께 총 6경기 선발로 나섰다. 15일 롯데전 2이닝 5피안타 1실점, 25일 두산 베어스전 3.1이닝 1피안타 무실점에 이어 7월 6일 고양 히어로즈전 5.2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거두며 승리를 가져왔다. 이후 25일 고양전 4.2이닝 8피안타 5실점(4자책)으로 흔들렸다. 8월 들어서는 1일 삼성전 5.1이닝 5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2승을 챙겼으나, 6일 국군체육부대(상무)전에서 1.1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저조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다.

그러나 김서현의 선발 데뷔전은 연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6호 태풍 카눈이 한국에 상륙했다.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든 가운데, 수원에도 이날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바람 역시 적지않게 불고 있다.

수원KT위즈파크도 방수포에 뒤덮인 가운데, 선수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하루 종일 비 예보가 있는 가운데, 경기는 열릴 수 있을까. KT는 배제성을 선발로 예고한 상황이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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