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이복현·유정복, 하나글로벌캠퍼스서 잼버리 대원 격려

박슬기 기자 2023. 8. 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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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10일 오전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머물고 있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이탈리아 참가자들을 찾아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야영지를 떠나게 된 이탈리아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지난 8일부터 그룹 연수 시설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숙소로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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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10일 오전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머물고 있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이탈리아 참가자들을 찾아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사진 두번째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 두번째줄 오른쪽에서 첫번째),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두번째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이탈리아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가 담긴 기념품과 하나금융그룹의 캐릭터인 '별돌이' 학용품,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 굿즈를 함께 전달하며 환영과 응원의 뜻을 전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10일 오전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머물고 있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이탈리아 참가자들을 찾아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야영지를 떠나게 된 이탈리아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지난 8일부터 그룹 연수 시설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숙소로 제공해오고 있다.

잼버리 대원과 진행요원 200여명을 위해 욕실을 갖춘 원룸 형태의 총 100실(2인 1실)을 지원하고 맞춤형 'K-식단'은 물론 세탁 서비스 등 재충전의 공간을 마련했다.

이날 격려 현장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함께해 환영과 응원의 의미가 담긴 선물들을 직접 전달하며 이탈리아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과 진행요원들을 격려했다. 태풍의 접근에 대비한 준비와 숙소와 시설의 안전 사항 등에 대한 면밀한 점검도 병행했다.

이들은 잼버리 대원들이 실제 머무르고 있는 숙소와 모임 공간 등 '하나글로벌캠퍼스' 곳곳에서 응원과 격려의 소통을 이어갔다. 잼버리 대회에 참여한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묵묵히 의료지원을 계속해오고 있는 현장의 의료진을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탈리아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가 담긴 기념품과 약과를 복주머니에 담아 선물하며 환영과 응원의 뜻을 전했고 학용품과 축구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 참가자들의 취향을 배려해 하나금융그룹의 캐릭터인 '별돌이' 학용품과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 굿즈를 함께 전달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수도권으로 잼버리 행사 진행 장소를 옮기게 된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필요시 '하나글로벌캠퍼스' 내 실내체육관 등에서의 경기 관람과 문화활동 콘텐츠 등 즐길거리들을 제공하겠다"며 "유익한 경험을 위해 그룹 명동 사옥 등에서 진행 가능한 글로벌 금융 연수 프로그램 등 유무형의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현장에 이온음료 20만개를 긴급 지원하며 폭염에 어려움을 겪는 대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했다. 지난 2020년에는 '하나글로벌캠퍼스' 내 총 216실 전부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긴급 제공해 코로나19 급속 확산으로 인한 병상 부족 문제 해결에도 지원에 나선 바 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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