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 익산시에 수해 복구 성금 3000만원 기탁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 당부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가 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 중 저소득층 위기 가구를 위해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익산=뉴스1) 이지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는 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 중 저소득층 위기 가구를 위해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익산지사는 익산시에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0만원과 농촌사랑상품권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익산은 지난달 망성면과 용안면, 용성면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며 농경지가 침수되고 하천 제방이 유실되며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신현달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장은 "이번 성금은 본사에 예산을 요청해 반영된 것으로, 수해를 입은 농가와 저소득층 위기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익산지사는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일손돕기와 수해현장 복구공사 등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etswi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