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연구팀 '심장질환 예방·치료' 국내 특허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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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 연구팀이 심부전의 새로운 예방·치료 가능성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
10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정명호 교수와 기해진 연구교수는 '선택적 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 8 억제제가 심장질환 예방 또는 치료'를 주제로 특허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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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대병원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 연구팀이 심부전의 새로운 예방·치료 가능성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
10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정명호 교수와 기해진 연구교수는 '선택적 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 8 억제제가 심장질환 예방 또는 치료'를 주제로 특허등록했다.
비특이적인 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 억제제들의 독성 문제와 혈관석회화 악화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 8 억제제로 심장질환을 예방 또는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연구팀은 이 억제제가 혈관석회화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를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과제로 수행하고 있다.
기 교수는 이 억제제가 고혈압, 심장비대증, 심부전증을 개선한다는 연구결과를 국내외 저널에 투고한 바 있다.
기 교수는 "인구고령화에 따른 심부전의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는데 선택적 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 8 억제제가 심부전의 새로운 치료가 될 수 있다"며 "향후에는 동맥경화증, 신부전에 동반되는 혈관석회화까지 예방 또는 치료할 수 있는 연구에도 관심을 가지고 연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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