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에 습격당한 日 80대 여성, 병원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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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숲길에서 한 80대 여성이 쓰러진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여성이 곰의 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0일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0분쯤 일본 이와테현 북부 이치노헤마치(一 町)의 한 숲길에서 83세 여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여성이 곰에게 습격당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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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일본의 한 숲길에서 한 80대 여성이 쓰러진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여성이 곰의 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0일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0분쯤 일본 이와테현 북부 이치노헤마치(一 町)의 한 숲길에서 83세 여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다.
버섯을 채집하기 위해 입산한 사람이 이를 발견했으며, 여성의 아들이 119에 급히 신고했다.
여성은 발견 당시 의식이 있었으나, 병원으로 옮겨지는 중 심폐정지가 발생해 약 3시간30분만에 사망했다.
발견 당시 여성은 "곰, 곰"이란 말을 계속 언급했고, 머리와 오른팔에도 긁힌 상처가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여성이 곰에게 습격당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이 여성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집을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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