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태풍 북상에 잼버리 야외 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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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강한 비바람을 몰고 북상함에 따라 잼버리 대원들의 야외 프로그램을 모두 취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하는 모든 행사와 프로그램은 전북대학교 실내체육관, 전주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 등 실내에서만 진행됐다.
먼저 전북대 실내체육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포르투갈과 말레이시아에서 온 잼버리 대원 9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석치기와 한복공예 등 10여 종의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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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강한 비바람을 몰고 북상함에 따라 잼버리 대원들의 야외 프로그램을 모두 취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하는 모든 행사와 프로그램은 전북대학교 실내체육관, 전주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 등 실내에서만 진행됐다.
먼저 전북대 실내체육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포르투갈과 말레이시아에서 온 잼버리 대원 9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석치기와 한복공예 등 10여 종의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K-POP, 비보이, 재즈댄스 공연이 펼쳐져 잼버리 대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랬다.
이와 함께 전주대학교와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는 전주시립예술단의 공연과 K-POP 함께 즐기기, 비보이 공연, 한국 대표 K-FOOD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등이 각각 진행돼 1120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에게 한국의 멋과 맛을 선사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태풍 카눈으로 인한 안전상의 이유로 야외 행사를 전면 중단하고 실내 체험 프로그램으로 대체했다"면서 "태풍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 오는 11일로 예정된 폐영식과 K-POP 콘서트에 대원들이 참여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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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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