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6개 박물관서 10월까지 '국보·보물 산책'

홍인철 2023. 8. 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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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백제왕궁박물관 등 전북지역 6개 박물관이 연계해 12월 20일까지 4개월여 동안 '전북의 국보·보물 산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백제왕궁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익산은 물론 전북도의 국보·보물이 가진 아름다움과 멋을 즐기고 지역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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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로 지정된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익산시는 백제왕궁박물관 등 전북지역 6개 박물관이 연계해 12월 20일까지 4개월여 동안 '전북의 국보·보물 산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로 전환하는 전북도의 문화유산 가치를 조명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문화유산을 편안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국립익산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 원광대학교 박물관, 정읍시립박물관, 김제 금산사 성보박물관 도내 6개 박물관이 연계해 '스탬프 투어', '전북의 국보·보물 골든벨', '기획 전시' 등을 마련했다.

스탬프 투어는 이들 박물관에 비치된 스탬프를 모두 찍어 완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정 개수(3개, 6개)를 찍으면 매월 선착순으로 전북의 국보·보물 굿즈를 증정한다.

또 스탬프 투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된 지식과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도전! 전북의 국보·보물 골든벨' 퀴즈대회를 10월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는 전주MBC와 유튜브를 통해 송출된다.

백제왕궁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익산은 물론 전북도의 국보·보물이 가진 아름다움과 멋을 즐기고 지역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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