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카눈 위력' 솟구친 맨홀 뚜껑이 버스 바닥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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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솟구친 맨홀 뚜껑이 시내버스 바닥을 뚫고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5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에서 맨홀 뚜껑이 한 아파트 주변에 정차해 있던 101번 시내버스 밑바닥을 뚫고 올라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아침 7시 10분쯤엔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 주변을 달리던 301번 시내버스 타이어가 맨홀 뚜껑에 의해 펑크가 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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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솟구친 맨홀 뚜껑이 시내버스 바닥을 뚫고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5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에서 맨홀 뚜껑이 한 아파트 주변에 정차해 있던 101번 시내버스 밑바닥을 뚫고 올라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맨홀 뚜껑은 굉음을 내며 바닥을 순식간에 뚫고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 버스 안에는 기사와 승객 등 5~6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맨홀 뚜껑이 승객 좌석이 없는 시내버스 자체 중앙 부분을 뚫고 들어와 다행히 다친 사람은 나오지 않았다.
이 사고로 해당 시내버스는 바로 운행을 멈췄다.
한편 이 맨홀 뚜껑은 수압 등에 의해 힘을 받아 맨홀 뚜껑이 솟구쳐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아침 7시 10분쯤엔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 주변을 달리던 301번 시내버스 타이어가 맨홀 뚜껑에 의해 펑크가 나기도 했다.
창원시 측은 맨홀 뚜껑이 폭우로 인해 제 위치를 유지하지 못하고 들려 있다가 타이어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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