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임박… 아산 삽교천 충무교·대전 만년교 홍수주의보

김소연 기자 2023. 8. 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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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삽교천 지류인 곡교천의 충남 아산 충무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금강홍수통제소는 10일 오후 2시 20분쯤 삽교천 유역 충남 아산시 충무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충무교 지점 수위는 오후 2시 10분 기준 3.61m(수위표 기준)를 기록한 뒤 계속 상승 중이며, 오후 3시 20분쯤에는 홍수주의보 기준인 4.00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아산시 충무교 지점의 홍수주의보 수위는 3.00m, 홍수경보 수위는 4.00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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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대전 갑천 산책로 일부가 물에 잠겨있다. 사진=유혜인 기자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삽교천 지류인 곡교천의 충남 아산 충무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금강홍수통제소는 10일 오후 2시 20분쯤 삽교천 유역 충남 아산시 충무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충무교 지점 수위는 오후 2시 10분 기준 3.61m(수위표 기준)를 기록한 뒤 계속 상승 중이며, 오후 3시 20분쯤에는 홍수주의보 기준인 4.00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홍수주의보는 최대 홍수량의 50%까지 수위가 높아질 때 내려지며, 천변 둔치와 자전거도로 등 시설물이 침수될 수 있다.

아산시 충무교 지점의 홍수주의보 수위는 3.00m, 홍수경보 수위는 4.00m입니다.

아울러 대전 갑천 유역 만년교 지점에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만년교 지점 수위는 오후 1시 50분 3.24m(수위표 기준)를 기록한 뒤 계속 상승 중이다. 오후 3시 10분쯤에는 3.5m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성구는 갑천 수위 상승으로 갑천대교, 만년교 하상도로(언더패스) 등 출입을 통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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