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 "AI 데이터 전문가 자격증 응시, 1.6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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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는 인공지능 데이터 전문가(AIDE) 자격증 제도가 신설된 지 1년만에 시험 응시자가 1만 6000명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주관하고 발급하는 AIDE 자격증은 AI 모델의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데이터 라벨러'의 전문성 검증을 위해 2022년 신설된 국내 유일의 자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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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협회가 주관하고 발급하는 AIDE 자격증은 AI 모델의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데이터 라벨러’의 전문성 검증을 위해 2022년 신설된 국내 유일의 자격증이다.
데이터 라벨러는 인공지능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수요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고용노동부 직업 사전에 ‘신생 직업’으로도 등록됐다.
AIDE 1급·2급 자격증을 획득하면 검증된 데이터 라벨러로서 국내 데이터 가공 업체 1000여 곳에서 프로젝트 참여자 선발 시 우대, 고급 프로젝트 참여, 프리랜서 채용 등의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AIDE 자격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크라우드웍스는 관련 교육생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이미 2만 2000명 이상이 수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AIDE 자격증 취득 후 플랫폼을 통해 개별 프로젝트에 참여한 데이터 라벨러들에게 지난 1년 간 약 17억 8000만 원의 수익을 지급했으며, 2급 자격증 취득자 수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1급 취득자가 지급액의 60%를 차지했다.
AI 모델이 점점 고도화되면서 고품질의 학습 데이터 수요 역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자격증을 통해 더 높은 전문성을 획득한 데이터 라벨러의 몸값은 앞으로도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앞으로도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AIDE 자격 취득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다방면으로 제공하고, 전문성이 검증된 분들에게는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크라우드웍스는 AIDE 교육 외에도 AI 학습 데이터 프로젝트 매니저, AI 활용 능력 등 AI 분야의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전문 교육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있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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