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박물관으로 간 미국 잼버리 대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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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 머물고 있는 미국 스카우트 잼버리 대표단 50여명이 10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하 역사박물관)을 방문,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관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미국 대표단을 초청해 특별전 관람을 지원하고 한미간의 우호를 다졌다고 밝혔다.
대표단을 인솔한 라이언 이(Ryan Yee) 미국 보이스카우트 시애틀 지부 위원장은 전시를 관람한 후 "박물관의 환대에 감사하며 한미간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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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평택에 머물고 있는 미국 스카우트 잼버리 대표단 50여명이 10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하 역사박물관)을 방문,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관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미국 대표단을 초청해 특별전 관람을 지원하고 한미간의 우호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별전 이외에도 한류 특별전, 대한민국 근현대 발전사를 압축해놓은 상설 전시를 큐레이터의 해설과 함께 관람했다. 이후 역사박물관은 특별한 손님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대표단에 오찬을 제공하고 한미동맹을 소재로 한 기념선물도 전달했다.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은 141년 전 맺은 최초 조약인 조미수호통상조약(1882. 5. 22), 군사안보조약인 한미상호방위조약(1953. 10. 1), 그밖에 미국의 경제원조 등을 담고 있다. 한류 특별전은 한국 사회가 미국 등 해외 대중문화를 주체적으로 수용하고, 새로운 문화로 재탄생시킨 한류 발전사를 소개하며, 상설 전시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정치, 경제, 문화, 외교 등 전반의 발전사를 보여주고 있다.
대표단을 인솔한 라이언 이(Ryan Yee) 미국 보이스카우트 시애틀 지부 위원장은 전시를 관람한 후 “박물관의 환대에 감사하며 한미간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MMCA)는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04년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2010년 황금종려상을 수상해 세계적 명성을 얻은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의 영화를 상영한다.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20주년을 기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MMCA영상관에서 진행중인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2023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인디비주얼》(7.21.-9.3.) 프로그램은 작가의 중단편 작업 29편을 4개의 섹션으로 소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특별회차로 8월 12일(토) 오전 10시30분 상영하며 잼버리 대원이면 선착순 120명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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