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공' 추구하는 아시아통…손흥민 '득점왕 위용' 보이나

박대현 기자 2023. 8. 10.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유럽축구 1부리그에 이름을 올린 한국 선수는 총 17명.

지난 시즌 경기력이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14골에 그쳤다.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에게 이로운 환경을 제공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손흥민
▲ 손흥민
▲ 올 시즌 제임스 매디슨(왼쪽)과 호흡이 중요할 손흥민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 시즌 유럽축구 1부리그에 이름을 올린 한국 선수는 총 17명.

'차붐' 차범근이 1978년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로 유럽 무대 포문을 연 지 45년 만에 성과다.

17명 가운데 '원 톱'은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다. 지난 시즌 경기력이 다소 부진했다. 안와골절 부상, 팀 부진 등이 겹쳤다. 명예회복을 벼른다.

토트넘 첫 시즌인 2015-16시즌 손흥민은 8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연착륙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매 시즌 공식전 20골을 넘나들었다. 2021-22시즌에는 리그서만 23골을 꽂았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올랐다.

이 기간 꾸준한 득점력으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리버풀(잉글랜드) 등 빅클럽과 '링크'가 떴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손흥민 보유국'으로 불렸다.

▲ 손흥민
▲ 손흥민
▲ 손흥민
▲ 손흥민

그러나 지난 시즌 14골에 그쳤다. 리그에서는 10골. EPL 두 자릿 수 득점 기록을 7시즌 연속 이어 간 게 그나마 소득이었다.

손흥민은 1992년 7월생이다. 서른한 살 나이로 EPL 9번째 시즌을 맞는다. 베테랑 소리 들을 나이가 됐다. 결정력이 녹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할 필요가 있다.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공격포인트를 챙기진 못했다. 그럼에도 몸놀림은 가벼웠다.

▲ 손흥민
▲ 손흥민

지난 6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전에서는 양질의 패스로 2골에 관여했다. 페널티킥 선제골과 3번째 골에 일조했다. 토트넘 5-1 대승에 이바지했다.

올여름 부임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시아통'이다. 공격 축구를 표방한다.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에게 이로운 환경을 제공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토트넘은 23-24 PL 1라운드 브렌트포드전을 13일 일요일 밤 10시에 시작한다. 이 경기를 포함, 토트넘의 PL과 FA컵은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스포티비(SPOTV)는 2023-24 PL 개막을 맞아 서울 반포동 한강 예빛섬에서 브렌트포드-토트넘 경기를 생중계로 단체 관람할 수 있는 'SPOTIME SEASON OPENING'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관련 문의는 OTT 스포티비 나우나 스포티비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