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태풍 '카눈' 피해 예방 총력…비상근무 태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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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이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울진군은 지난 6일 손병복 군수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 예방조치를 논의한데 이어 8일부터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취약 지역과 시설물에 대해 집중점검을 하고 위험 상황을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전파해 태풍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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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이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울진군은 지난 6일 손병복 군수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 예방조치를 논의한데 이어 8일부터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군은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사전점검을 벌였고,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관리 강화에 나섰다.
또 공사현장과 각종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조치를 취하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시설 긴급점검도 완료했다.
특히 주민 안전을 위해 산사태나 침수 위험이 큰 지역의 주민들에 대해서는 선제적 대피 명령을 발령해 보호 조치에 들어갔다. 10일 오전 기준 임시주거시설 81곳에 455가구 700여명의 주민이 사전 대피한 상태다.
울진군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시설에 머무는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식사와 생필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손병복 군수도 연일 현장 점검에 나서 태풍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시주거시설을 방문해 대피 주민들을 격려하고 재해취약지역을 점검하며 미흡한 부분은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취약 지역과 시설물에 대해 집중점검을 하고 위험 상황을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전파해 태풍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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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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