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치과병원, 잼버리 대원 20명 구강검진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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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치과병원이 충남 천안을 방문한 스리랑카 잼버리 대원들에게 구강 검진 등 의료 봉사를 했다.
단국대 치과병원 구강건강증진센터는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서 철수해 단국대 생활관에서 지내는 잼버리 대원들을 대상으로 9일 구강 검진 및 잇몸 마사지 등의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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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단국대 치과병원이 충남 천안을 방문한 스리랑카 잼버리 대원들에게 구강 검진 등 의료 봉사를 했다.
단국대 치과병원 구강건강증진센터는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서 철수해 단국대 생활관에서 지내는 잼버리 대원들을 대상으로 9일 구강 검진 및 잇몸 마사지 등의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총 20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구강 검진을 받았으며, 치과병원은 잼버리 대원들에게 구강 관리 키트 20여 개와 천안 방문을 기념해 호두과자 180박스를 제공했다.
스리랑카 잼버리 스카우트 대표인솔자인 자나프리스 살린다 페르난도는 “갑작스러운 여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준 단국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대원들과 좋은 추억들로 단국대를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혁 원장은 “폭염 등에 지친 대원들에게 우리나라에 좋은 기억을 심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남은 일정동안 건강하게 한국에서 머물고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서 단국대 천안캠퍼스 생활관에는 지난 8일 스리랑카 잼버리 대원 174명이 입소해 12일까지 머물고 있으며 대학에서는 잼버리 대원들이 머무는 동안 안전 및 위생, 의료, 식사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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