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태우 사면, 당 차원서 논의된 바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포함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사법부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하는 데 대해, 국민의힘은 "당에선 입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가 226개에 달하는데, 그 중 1개의 지자체 보궐선거를 갖고 중앙당이 입장을 낸다는 것 자체가 맞지도 않고, 사면에 대해 저희가 논의한 바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포함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사법부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하는 데 대해, 국민의힘은 "당에선 입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가 226개에 달하는데, 그 중 1개의 지자체 보궐선거를 갖고 중앙당이 입장을 낸다는 것 자체가 맞지도 않고, 사면에 대해 저희가 논의한 바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개인 비리가 드러나자 그에 대한 보복으로 김 전 구청장이 폭로한 것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는데 사면이 적절한지를 묻는 기자 질문에, "강서구청장에 대해 특별히 언급할 이유가 없고, 사면 부분도 전혀 저희가 의논한 바 없다고 말씀드렸다"고 재차 말을 아꼈습니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어제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감찰반에서 근무하며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김 전 구청장을 특별사면 대상자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김 전 구청장이 공무상 비밀 누설로 법정형을 확정 받은 지 석 달도 안됐다며, 대통령의 사면권을 이용한 법원 판결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3104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경북 구미 인근 통과 중‥이 시각 기상센터
- [속보] 노무현 명예훼손 혐의 정진석 1심 징역 6개월‥법정구속 면해
- 시속 25km 느림보 '카눈'‥밤 9시 서울 접근
- 검찰, 동양대 표창장 제출 등 입시비리 혐의 조민 기소
- 국민의힘 "이재명, 성실히 조사받는 게 당연‥법 위에 군림하려는 태도"
- '서현역 흉기난동' 최원종 검찰로 넘겨‥"죄송하다"면서도 '스토킹 피해' 호소
- "굉음과 함께 뚫고 들어왔어요" 맨홀 뚜껑이 버스 뚫어
- "으악! 바람! 일어나질 못해" 위기의 순간 '도움의 손길'
- 전국 하천 범람‥"즉시 대피" 재난문자
- '아이브'도 잼버리 K팝 공연 출연하기로‥내일 총 19팀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