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미술관 기획초대전 '노원희: 거기 계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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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아르코미술관 기획초대전 노원희 작가의 '노원희: 거기 계셨군요' 개막을 앞둔 10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미술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일어난 산재 사고 희생을 형상화한 작품 '사복으로 갈아 입고'를 선보이고 있다.

전시 제목 '거기 계셨군요'는 사회에서 소외된 누군가의 자리를 발견하고 말을 건네는 문장을 연상시킨다.

이 문장은 작가가 지난한 투쟁의 시간, 사회에 의해 고통 받은 인간의 삶에 보낸 연민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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