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뚜껑이 버스 바닥 뚫었다…‘카눈’ 창원에 338㎜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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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난 빗물의 압력으로 솟구친 맨홀 뚜껑이 시내버스 밑바닥을 뚫고 버스 안으로 튀어 들어갔다.
10일 경남 창원시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아침 8시5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도로에서 맨홀 뚜껑이 101번 시내버스 밑바닥을 뚫고 버스 안으로 들어갔다.
이때 갑자기 "꽝" 소리를 내며 금속 재질인 맨홀 뚜껑이 버스 밑바닥을 뚫고 들어간 것이다.
창원시 담당자는 "이날 시내버스 밑바닥을 뚫은 맨홀 뚜껑도 빗물의 압력에 튀어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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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난 빗물의 압력으로 솟구친 맨홀 뚜껑이 시내버스 밑바닥을 뚫고 버스 안으로 튀어 들어갔다. 다행히 맨홀 뚜껑이 들어간 곳에 승객이 없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0일 경남 창원시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아침 8시5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도로에서 맨홀 뚜껑이 101번 시내버스 밑바닥을 뚫고 버스 안으로 들어갔다. 당시 버스는 잠시 정차한 상태였는데, 버스 아래에 맨홀이 있었다. 이때 갑자기 “꽝” 소리를 내며 금속 재질인 맨홀 뚜껑이 버스 밑바닥을 뚫고 들어간 것이다.
버스에는 승객 6명이 좌석에 앉아 있었는데, 맨홀 뚜껑은 승객이 없는 버스 가운데 부분으로 들어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직후 승객들을 모두 하차하고 버스는 차고지로 되돌아갔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창원에는 9~10일 338㎜의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갑자기 불어난 빗물의 압력을 견디지 못한 맨홀 뚜껑이 튀어 올랐다. 창원시 담당자는 “이날 시내버스 밑바닥을 뚫은 맨홀 뚜껑도 빗물의 압력에 튀어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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