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내에 천재가 있는데…’맨시티, 왜 영입하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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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루카스 파케타를 굳이 영입할 필요가 있냐는 지적이다.
그러나 맨시티가 굳이 파케타를 영입해야 하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일카이 귄도안의 빈자리는 코바시치를 영입해 메웠고, 이미 맨시티 내에는 파케타와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가 많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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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시티가 루카스 파케타를 굳이 영입할 필요가 있냐는 지적이다.
파케타는 맨시티의 여름 이적시장 세 번째 타깃으로 지목됐다. 앞서 맨시티는 첼시에서 뛰던 마테오 코바시치를 영입했고, RB 라이프치히 소속이던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영입하며 미드필더와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여기에 더해 공격형 미드필더 색깔이 짙은 파케타를 영입해 전력을 더욱 강화하려고 하는 모습이다.
파케타는 맨시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다. 높은 전술 이해도와 활동량, 브라질 출신다운 뛰어난 기술 능력,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다재다능함 등은 파케타가 맨시티에 어울리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는 장점들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런 유형의 선수들을 선호하는 만큼, 파케타 역시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에 들은 듯하다.
그러나 맨시티가 굳이 파케타를 영입해야 하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일카이 귄도안의 빈자리는 코바시치를 영입해 메웠고, 이미 맨시티 내에는 파케타와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가 많다는 의견이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파케타에 대한 맨시티의 관심은 스쿼드를 구성하려는 맨시티의 전략에 대해 의구심이 생기게 한다. 맨시티는 이미 귄도안을 코바시치로 교체했고, 베르나르두 실바가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을 것이라는 확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8번이 필요한 것일까? 코칭 스태프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칼빈 필립스, 제임스 맥아티, 그리고 필 포든의 미래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하나?”라며 의문을 던졌다.
매체는 “맥아티는 1군으로 가지 못하더라도 임대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필립스는 코바시치가 그 위치에서 더 나은 활약을 보였더라도 일반적으로 로드리의 백업 역할을 할 수 있다. 팬들이 가장 걱정하는 건 포든이다. 모두가 포든이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 유스 출신으로 ‘천재’라고 불렸던 포든은 지난 시즌 도중 부상과 부진을 겪으며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파케타가 맨시티에 합류한다면 포든의 기회는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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