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KB회장 숏리스트 외부인원 누군지 몰라...개입 절대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KB국민은행 직원의 미공개정보 활용 불공정거래 행위 공론화가 KB지주 회장 선출 간접 개입일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단호히 반대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8일 오전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열린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에게 "KB금융지주 현회장의 용퇴 시점, 숏리스트에 포함된 외부인사 등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며 "KB가 마련한 절차에 따라 공정한 경쟁으로 선택받는 것 자체가 회장으로서 자격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KB국민은행 직원의 미공개정보 활용 불공정거래 행위 공론화가 KB지주 회장 선출 간접 개입일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단호히 반대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8일 오전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열린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에게 "KB금융지주 현회장의 용퇴 시점, 숏리스트에 포함된 외부인사 등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며 "KB가 마련한 절차에 따라 공정한 경쟁으로 선택받는 것 자체가 회장으로서 자격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금감원은 KB국민은행 직원들의 미공개정보이용 활용한 사전 주식 매수 혐의를 공개했다. 일각에서는 금감원이 선출과정에 간접 개입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일탈행위가 KB지주 회장 후보 중 한명이 행장이었던 시절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절차 진행 과정에서 적정한지 말씀드리는 게 조심스럽다"며 "일탈 및 비리의 공론화는 가능한 빠른 시점일뿐이고, 시기나 방법 등을 원칙적 처리를 공유하지 이로 인한 사회적 정무적 파장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선거 개입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분명한 반박 의사를 밝힌 것이다.
그는 이어 "시장 질서 축을 담당하는 금융기관·기업의 중요 직책에 있는 분들의 일탈에 주목하고 있다"며 "KB건은 무상증자와 관련해 주식시장의 자금 흐름과 주가 변동 추이를 보면서 그 정보를 이용할 세력이 있겠다고 판단해 따라가는 와중에 포착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9일 금감원은 국민은행 증권 업무 담당 일부 직원들이 고객의 미공개정보를 활용해 1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적발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길건, 前대표 만행 폭로 "성상납 대신 가라오케서 춤"
- 야산서 1년전 실종된 50대男 추정 뼛조각 발견
- "목소리 안나오다 사망했다"던 가수 유열..알고보니 '가짜뉴스'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대만족…야한 장면?"
- 수현, 5년만 파경…차민근 위워크 전 대표와 남남
- 박나래 "일본 남자와 뜨겁게 썸탔다" 국제 연애 경험 고백
- '이혼 충격' 이용대 "재혼 전제 연애…딸 생각에 걱정"
- 바람만 100번 이상·'코피노 子'까지 만든 불륜남…정체는?
- 박나래 母 "딸, 성대 수술 후에도 과음…남들에 실수할까봐 걱정"
- 외국인 싱글맘 "나쁜 조직서 '만삭 몸'으로 탈출…다음 날 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