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강원교육청, 학생·학교 피해방지 대응 총력(종합)

양지웅 2023. 8. 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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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학생 안전을 지키고 교육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쏟아 안전관리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동해지역 한 고등학교는 교사동에 빗물이 들이차는 피해가 발생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며 학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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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중·고 48곳 학사일정 조정…동해 한 고교 침수 피해
태풍 카눈 한반도 상륙…성난 파도 치는 동해 (동해=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남해안에 상륙한 10일 오전 강원 동해시 기곡해수욕장에 강한 파도가 치고 있다. 2023.8.10 yangdoo@yna.co.kr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학생 안전을 지키고 교육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지난 8일 상황반을 꾸려 비상 회의를 열었고 지역사고수습본부도 운영할 계획이다.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쏟아 안전관리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미 개학한 학교에는 등·하교 시간 조정, 휴업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을 안내했다.

이날 오후까지 개학한 유·초·중·고 143곳 중 11곳은 교직원은 출근하고 학생은 등교하지 않는 휴업을 조치했고 32곳은 단축수업, 2곳은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개학을 예정했던 3곳은 이를 연기했다.

동해지역 한 고등학교는 교사동에 빗물이 들이차는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원격수업을 진행 중이었던 까닭에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며 학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빗물 들이친 동해지역 고등학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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