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젠, 2Q 영업익 75억, 전년比 9.3%↓…마케팅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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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기업 미투젠이 캐주얼 게임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 1분기보다 두 자릿수 증가한 실적을 발표했다.
미투젠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63억원, 영업이익이 75억원이라고 10일 밝혔다.
미투젠은 솔리테르·트라이픽스 등 캐주얼 게임에서 매출을 유지하며, 하반기에는 게임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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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매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실적 개선
모바일 게임 기업 미투젠이 캐주얼 게임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 1분기보다 두 자릿수 증가한 실적을 발표했다. 단, 지난해 2분기보다 마케팅비가 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미투젠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63억원, 영업이익이 75억원이라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지만, 마케팅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9.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1% 증가했다. 지난 1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1.3%, 영업이익이 41.8%, 당기순이익이 42.5% 증가했다.
미투젠은 솔리테르·트라이픽스 등 캐주얼 게임에서 매출을 유지하며, 하반기에는 게임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투젠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캐주얼 게임 '쿠킹 져니', '트라이픽스 아일랜드 어드벤처', '다이스 배틀스', 3인칭 전략 슈팅 게임 '피자밴딧' 등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 외 콘텐츠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투젠은 현재 자회사를 통해 네이버웹툰에는 웹툰 '아카데미 천재 칼잡이'를, 카카오페이지에는 웹소설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과 웹툰 '하수도' 등을 연재 중이다.
성종원 미투젠 CFO(최고재무책임자)는 "하반기에는 4종의 신작 라인업과 대표 게임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적극적인 M&A(인수·합병)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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