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하게' 감독 "한지민 男엉덩이 만지는 설정, 분명 우려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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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윤 감독이 드라마 '힙하게'에서 엉덩이를 만져야 초능력이 생기는 설정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석윤 감독은 제목 '힙하게'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개성 있다? 새롭다? 그런 쪽의 코미디를 지향해보고 싶었다. 또 여주인공이 얻게 되는 초능력에 핸디캡, 엉덩이를 터치해야만 뭔가를 볼 수 있는, 그 두 개를 중의적으로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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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윤 감독이 드라마 '힙하게'에서 엉덩이를 만져야 초능력이 생기는 설정 대해 언급했다.
8월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힙하게' 제작발표회에 김석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지민, 이민기, 수호가 참석했다.
이날 김석윤 감독은 제목 '힙하게'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개성 있다? 새롭다? 그런 쪽의 코미디를 지향해보고 싶었다. 또 여주인공이 얻게 되는 초능력에 핸디캡, 엉덩이를 터치해야만 뭔가를 볼 수 있는, 그 두 개를 중의적으로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 한지민이 초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남성의 엉덩이를 동의 없이 만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명백한 성추행 행위가 아니냐며 불쾌함을 표하는 시선이 있었다.
이런 우려 섞인 반응에 대해 김 감독은 "편집 영상을 보고 우려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맥락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뒤 맥락 없이 보면 그런 걱정을 하실 수도 있는데 방송을 보시면 해소가 되리라 생각한다. 방송에서 봤을 때는 그런 의문점이나 우려가 없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 봉예분(한지민)과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 문장열(이민기)이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이다.
iMBC 이소연 |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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