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데뷔 후 처음으로 82kg까지 찌워, 10kg 증량했다" ('국민사형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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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이 캐릭터를 위해 10kg를 증량했다고 밝혔다.
10일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닥터 이방인' 이후 9년 만에 SBS에 돌아온 박해진은 "처갓집 같은 느낌이다. 마음이 편하지만 어색하기도 하고 잘 보이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SBS '국민사형투표'는 10일 1, 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1회씩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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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박해진이 캐릭터를 위해 10kg를 증량했다고 밝혔다.
10일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과 박신우 감독이 참석했다.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
박해진은 거칠고 저돌적인 형사 김무찬 역을 맡았다. 박해진은 "그렇게 정의롭지만은 않은 캐릭터다. 악함이 꿈틀꿈틀 드러난다. 최종적으로 선한 모습으로 남을 것이냐 악한 모습으로 넘어갈 것이냐가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 같다"고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말했다.
'닥터 이방인' 이후 9년 만에 SBS에 돌아온 박해진은 "처갓집 같은 느낌이다. 마음이 편하지만 어색하기도 하고 잘 보이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캐릭터를 위해 10kg를 증량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72kg에서 82kg까지 찌웠다. 살이 찌우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80키로대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이 죽어나가는 사건이 계쏙 일어나다 보니 옷을 갈아입을 새가 없겠더라.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수트를 입는다. 튀는 옷을 입는 게 어색할 것 같았다"고 스타일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SBS '국민사형투표'는 10일 1, 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1회씩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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