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중앙해양안전심판원, 해양사고 데이터 분야 업무협약

박성환 기자 2023. 8. 10. 1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은 세종 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강용석)과 해양사고 데이터·정보 활용을 통한 해양사고 예방 업무의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해양사고 예방 활동과 해양사고 데이터 관련 대국민 지식정보 서비스의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바닷길을 만드는 일에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양사고 데이터 협력…안전한 바닷길 조성
[서울=뉴시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세종 본사 8층 대회의실에서 김준석 이사장(왼쪽)과 중앙해양안전심판원 강용석 원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은 세종 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강용석)과 해양사고 데이터·정보 활용을 통한 해양사고 예방 업무의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사고 통계 공유 강화 ▲해양사고 데이터 및 정보의 분석·가공·활용 협력 ▲해양사고 예방 등을 위한 정책협의회·세미나 교류 등이다.

특히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aritime Transportation Safety Information System·MTIS)의 해양사고 통계분석 서비스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은 공단이 지난해 6월부터 1차 시범운영을 시작해 올해 4월 확대·개편한 국내 최초의 대국민 해양사고 관련 통계·지리정보·키워드를 분석해 시각화 서비스다. 현재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의 해양사고 재결서를 분석해 해양사고 위험 요인을 그림으로 보여주는 '워드 클라우드'(Word cloud)와 키워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이 제공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해양사고 예방 활동과 해양사고 데이터 관련 대국민 지식정보 서비스의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바닷길을 만드는 일에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과 중해심은 지난 2012년 첫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양사고 및 해양안전 정보 공유 ▲해양사고 조사·심판 관련 자문·교육 지원 ▲해양사고 예방 관련 연구기술장비 협력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2015년 7월 공단이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업무를 수행하면서 이듬해 여객선 안전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갱신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