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한국·러시아와 1.5만MW 원전 협상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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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가 총 1만5000메가와트(MW) 용량의 원자력 발전소 2기를 건설할 나라로 한국과 러시아를 선정했다.
9일 경제전문 매체인 BNE인텔아이뉴스에 따르면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은 지난 8일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열린 커피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내용은 제시하지 않고 러시아와 한국과의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언급하며 "이 합의가 각국이 사회경제 발전을 위한 에너지 안보를 어떻게 확보할지를 다루는 중요한 시기에 체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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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우간다가 총 1만5000메가와트(MW) 용량의 원자력 발전소 2기를 건설할 나라로 한국과 러시아를 선정했다.
9일 경제전문 매체인 BNE인텔아이뉴스에 따르면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은 지난 8일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열린 커피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내용은 제시하지 않고 러시아와 한국과의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언급하며 "이 합의가 각국이 사회경제 발전을 위한 에너지 안보를 어떻게 확보할지를 다루는 중요한 시기에 체결됐다"고 말했다.
우간다 매체인 데일리 모니터에 따르면 7000MW와 8400MW 규모의 발전소가 계획되어 있지만 건설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고 자금도 아직 확보되지 않았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어떤 국가 또는 기업이 각각의 공장을 건설할 것인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우간다와 러시아는 지난 달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담 당시 별도로 가진 행사에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우간다는 최근 원자력 발전소의 설계, 건설 그리고 운영에 협력하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KHNP)과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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