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수출금융 지원 확대…22조원 늘려 63조원으로"

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2023. 8. 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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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는 10일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금융 규모를 41조원에서 22조원을 추가해 총 63조원 규모를 공급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금융 종합지원 대책'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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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기관·민간 힘 합쳐 재원 지원, 은행 역할 강화"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금융 종합지원대책 민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는 10일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금융 규모를 41조원에서 22조원을 추가해 총 63조원 규모를 공급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금융 종합지원 대책'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추가로 공급되는 22조원은 새로운 수출 활로 개척 지원에 최소 4조1천억원, 수출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에 17조9천억원을 각각 지원된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수출 지원 대책은 예산, 정책, 금융기관의 저리 대출 보증 등 공공 부문의 재원을 바탕으로 했다면, 이번 대책은 정책금융기관과 민간의 힘을 합쳐 재원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도록 설계함으로써 은행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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