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G 연속 안타X1G 3도루’ 김하성, 못하는 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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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이후 정상급 타격과 수비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는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 경기 최다 도루를 달성했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볼넷 3도루를 기록했다.
이후 김하성은 5회 삼진, 7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이미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3도루로 리드오프의 임무를 완수한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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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이후 정상급 타격과 수비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는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 경기 최다 도루를 달성했다.
샌디에이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T-모바일 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볼넷 3도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1경기 3도루.
김하성은 1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시즌 25호, 26호 도루로 3루에 안착했고, 후안 소토의 내야땅볼 때 팀의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김하성은 3회 시애틀 선발투수 에머슨 핸콕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린 뒤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15경기 연속 안타이자 1경기 3도루.
이후 김하성은 5회 삼진, 7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이미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3도루로 리드오프의 임무를 완수한 뒤였다.
놀라운 모습을 보인 김하성은 이날까지 시즌 110경기에서 타율 0.288와 15홈런 41타점, 출루율 0.384 OPS 0.835 등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힘으로 만든 1회 1득점 외에는 득점에 실패했고, 3회 1실점 8회 5실점하며 1-6으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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