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상륙 직전 충북… 지붕 날아가고 흙 쏟아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충북지역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0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영동군 영동읍 화신리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또한 이날 낮 12시 27분쯤 영동읍 회동리에선 하천이 범람할 위기에 놓여 인근 마을 주민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현재 충북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1개 시·군 전역에 태풍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충북지역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0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영동군 영동읍 화신리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근 주민 6명이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영동군은 야산의 묘지 시설이 무너지면서 흙과 옹벽 등이 쏟아져 내린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또한 이날 낮 12시 27분쯤 영동읍 회동리에선 하천이 범람할 위기에 놓여 인근 마을 주민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앞서 오전 11시 15분쯤 보은군 속리산면 중판리의 한 주택에서 지붕이 날아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주민 2명이 급히 이동했다.
지난 밤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나무 쓰러짐 등 모두 53건의 태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충북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1개 시·군 전역에 태풍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시속 38㎞로 북상하고 있는 카눈은 이날 오후 충북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이며, 저녁 6시쯤 충북 충주 부근을 지날 것으로 전망됐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종 싱싱장터 '4호 소담점' 내년 초 개장…집현동에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검토 - 대전일보
- "전기차 화재 또"… 아산 모종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 대전일보
- 대전 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1명 토사 매몰…사망한 채 발견 - 대전일보
- 이재명 "법정 향하는 아내, 죽을만큼 미안… 희생제물 됐다" - 대전일보
- [영상] "무인카페서 534만 원 어치 공짜로"… 간큰 대전 고등학생들 - 대전일보
- 오늘 '금융시장·은행' 1시간 늦게 개장…지연 이유는 - 대전일보
- 이준석 "출연료 3000만 원? 대표가 당협행사에 돈을 왜 받나" - 대전일보
- 與, '김여사 특검법' 본회의 표결 불참 결정 - 대전일보
- 아산 음식점 화재 벌써 지난해 2배…"대형화재 우려 후드·덕트 각별 주의" - 대전일보
- KT충남충북광역본부, 청남대에 AI 로봇 도입 확대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