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철 국방 차관 "해병대 사령관에 문자메시지 안 보내...포렌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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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故 채수근 상병 순직사건을 수사하던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민간경찰에 수사 자료의 이첩을 보류하라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이와 관련해 휴대전화 포렌식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항명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측은 국방부의 사건 자료 이첩 보류 지시 다음 날인 지난 1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수사단장에게 신 차관의 문자 메시지를 보여줬다며 혐의 삭제 등 이른바 외압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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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故 채수근 상병 순직사건을 수사하던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민간경찰에 수사 자료의 이첩을 보류하라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이와 관련해 휴대전화 포렌식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범철 차관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해병대 사령관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는 존재하지 않으며, 이종섭 장관이 우즈베키스탄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면 법리 문제를 다시 판단하겠다는 지시를 구두로 전달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차관은 그러면서 지난달 30일부터 이첩 관련 논란이 불거진 지난 2일까지의 문자 내역을 휴대전화 기지국에서 떼어봤다며 관련 서류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도 어제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신범철 차관으로부터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문자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항명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측은 국방부의 사건 자료 이첩 보류 지시 다음 날인 지난 1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수사단장에게 신 차관의 문자 메시지를 보여줬다며 혐의 삭제 등 이른바 외압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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