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체관광 다시 열렸다…문체부 "中관광객 유치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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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10일 중국 단체관광 재개를 계기로 중국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5월에는 중국 단체관광객의 제주 무비자 환승제도를 재개했다.
특히 문체부는 이번 중국 단체관광 재개를 계기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세적 마케팅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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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10일 중국 단체관광 재개를 계기로 중국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중국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 미국 등을 비롯해 총 78개국이다.
문체부는 지난 3월부터 중국 전담여행사 지정 시 상품 기획 능력 심사를 강화했다. 5월에는 중국 단체관광객의 제주 무비자 환승제도를 재개했다. 베이징과 선양에 비자신청센터도 새롭게 문을 열 예정으로 비자 신청과 발급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오는 11일부터는 페리 운항도 재개된다. 중국은 잠정 집계 24만명으로, 이미 지난 7월부터 월별 방한 외래관광객 수 1위로 조사됐다.
특히 문체부는 이번 중국 단체관광 재개를 계기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세적 마케팅을 펼친다.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 관련 관광업계 현장 의견을 즉시 수렴하고 저가 관광 방지를 위한 업계의 자정적 노력을 협의할 계획이다.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 연휴(9월29일~10월6일)를 겨냥해 'K-관광로드쇼'도 개최한다. 9월13일 베이징과 9월15일 상하이에서 한중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를 열고, 9월16일과 17일엔 상하이 환치유강 쇼핑몰에서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K-뷰티와 패션, 쇼핑, 음식 관광을 소개하는 한편 제주와 부산 등 지역관광 콘텐츠를 알릴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중국인 단체여행 재개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은 관광업계뿐 아니라 항공, 유통업계도 새로운 활력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청와대 관광 랜드마크 10선과 다양한 K-컬처 연계 관광상품이 중국인들의 필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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