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일 단체 관광 허용…일본 "중일 교류 활성화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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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한미일 등 78개국에 내린 단체여행 금지령을 해제한 가운데 일본이 중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소자키 요시히코 일본 관방 부장관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정부가 일본 단체여행을 허용한 것에 대해 "중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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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한미일 등 78개국에 내린 단체여행 금지령을 해제한 가운데 일본이 중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소자키 요시히코 일본 관방 부장관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정부가 일본 단체여행을 허용한 것에 대해 "중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중국과 일본 정상이 양국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면서 단체여행이 해제된 시기에 대해서는 "코로나 감염 상황 등을 고려한 것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중국 문화여유부는 이날 한미일 등 78개국에 내린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약 3년 동안 국경을 철저히 봉쇄했다가 지난 1월 8일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을 폐기했는데, 이번 발표에 따라 중국은 자국민의 단체 해외여행을 3년여만에 사실상 전면 허용하게 됐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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