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니공장서 기계 끼임 사고 50대 여성 결국 숨져

김문수 기자 2023. 8. 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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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계열사인 샤니공장에서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50대 여성이 결국 사망했다.

지난 8일 낮 12시41분쯤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샤니공장에서 근무하던 A씨가 이동식 리프트와 설비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공장 관계자가 A씨를 기계에서 꺼낸 상태였으나 A씨는 외상성 심정지 상태였다.

이날 사고는 A씨가 반죽 기계에서 일하던 중 배 부위가 기계에 끼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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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계열사인 샤니공장에서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50대 여성이 결국 숨졌다. 사진은 지난해 10월24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샤니 제빵공장의 모습. /사진=뉴스1
SPC 계열사인 샤니공장에서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50대 여성이 결국 사망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50대 직원 A씨는 이날 분당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지난 8일 낮 12시41분쯤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샤니공장에서 근무하던 A씨가 이동식 리프트와 설비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공장 관계자가 A씨를 기계에서 꺼낸 상태였으나 A씨는 외상성 심정지 상태였다. 이날 사고는 A씨가 반죽 기계에서 일하던 중 배 부위가 기계에 끼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SPC 측은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직원과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전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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